전 국민께 말씀 드립니다.
변형된 조선식 어투로 "제가" "저는" 이런 식으로 글을 이어가지 않고, 미국식으로 "내가" "나는" 이런 식으로 몇 개의 글, 더 올리겠습니다.
"제가" "저는" 이렇게 글을 올릴 수도 있으나, 이는 보기에 좋을 뿐, 자기 책임감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이럴 경우엔, 글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강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전국적으로 올리니, 글을 읽으시는데 문맥이 이어지지 않으면,
제 글 원본들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참여마당 자유토론방에 있으며, 이 글들은 게시판 관리자들이 지우지 않은 이상 오래오래 보존되니 참조 바라겠습니다.
어느 시도협은 제 글 제 허락 없이 지우던데, 그건 잘 못 된 일입니다.
어떻든 글은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첫째는 내 마음을 제대로 펴고자 노력하는 글쓴이 중심적으로 봐야하고, 둘째는 글을 읽으시는 관점에서 보셔야 합니다.
난 내 경험적으로 씁니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지장협이 어떻고, 장애인의 권리가 어떻고, 아유구용, 요미걸련하거나 교언영색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서두를 거창하게 시작하는 이유는, 글을 읽으시는 분께 청이 있어서 입니다. 먼저 글을 읽는 이, 중심으로 보지 마시고, 거시적으로 봐 주세요.
내가 배우길, 장엔 지장 덕장 용장(맹장)이 있다고 합니다. 승질 급한 순으로 하자면 용장이 그 우선이고 덕장 다음에 지장입니다.
내가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대전시청에 갔습니다. 이유인즉슨 내가 선행 시민으로 추천하고자 하니, 대전시장님 상을 품신하고자 한 까닭입니다.
답이 돌아오기를,
딱 한 달 남았군요. 2011년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고, 장애인의 날에 대전시장님 상훈이 있어, 각 협회로 공문을 보내던가 보내겠단 겁니다.
그러니 협회장님을 통해서 품신이 올라오길 바란단 것입니다.
제 별칭이 한때 공공기관에서 "러시안 붉은 탱크"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따졌죠. 왜 협회에서 지들끼리 나눠먹게 하느냐, 협회는 법인이고, 난 자연인이다.
법인과 자연인은 법률 용어로 상당히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법인에도 법인격 없는 단체가 있고, 법인격 있는 단체가 있으며, 그 점에 있어서 자연인은 포괄적이며, 헌법상 보장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난 국방에 의무도 있고, 권리도 있는데, 지금 이 부분에서 제한되어지고 있다."
부산 시청을 봐라 거긴 자연인을 우대하여, 매년 전후반기 나누어 부산시장님 상을 각각 15인씩 연 30인에게 포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난 어디서나 없는 이야기 안합니다.
답이 돌아오기를, 내가 강력 추천하는 대전지체장애인시협협회장, 대전동구지체장애인지협지회장님은, 내게 서류 한 장을 주시면서 그 절차를 갈켜주고
대통령께 4월 중순까지 품신하면, 상훈 위원회에서 조사를 글쓴이 즉 내게 올 것이고, 내가 글을 적은 사실이 인정 되면, 대통령상을 받으실 것이라 하십니다.
이건 대전시청 상훈 담당자님을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들은 답입니다.
하지만 먼저 장애인복지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내가 부산 같았다면 바로 정무부시장님 뵙고 난리 부렸을건데, 여긴 내가 별로 애착이 없는 도시라서 지나쳤습니다.
솔직히 내가 장애인이란 자각은, 그 어디도 아니고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알았습니다. 이 인간들은 내가 제대로 장애인이란 사실을 부각 시켜 줍디다. ㅋ
날 장애인으로 존경한다는 말이 아니라, 철저히 장애인으로 무시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장애인복지과 직원이 뭐가 그리 바쁜지 갈팡질팡 우왕좌왕하더니, 내가 하는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사람 정말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할 말 다하고 나와, 로비 자판기에서 커피를 빼 마시니,
곧 로비로 그 담당자가 나옵디다. 한 손엔 다과, 한 손에 차를 들고 나와서, 마치 김상궁이 연산군 맞이하듯이, 환히 웃으며 누군가에게 다가가 ...
소파 옆자리로 서너 명이 와 앉드마는 첫마디가 이럽디다. “왜 안으로 들어오시지, 로비에서 기다리시느냐?" 참 묘한 장면이었습니다.
그 중년 남자 역시 깨꾸 신고, 아지노모도 기름 바르고, 네꾸다이 메고, 환히 웃으며 보란듯이 그를 반겼습니다. 그 모양이 부럽다기 보단, 차라리 둘 다 측은합디다.
그 옆에 내가 스쿠터 타고 있는데 ㅋ 난 인간 취급도 안합디다.
내가 스쿠터 타고 다닙니다. 어떤 이가 날 보고 장애인 맞느냐 민증 까보자 그러던데 우리나라 헌법상 1973년부터는 만 20세에겐 민증 까자고 하는 법 아닙니다.
우리나라 법률이 어떤 부분에선 개 같아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법률이 그렇게 후진적이지도 않고, 다른 면에선 참 잘 된 조항도 많습니다.
다만 장애인 등급 제도가 없다면, 난 아마도 중증에서 최상 중증에 가까울 겁니다.
그런데, 2011년 4월 25일 경에 한국지체장애인 협회장님께서 대전에 오시나 봅니다. 장애인 협회가 많으니, 대전 시장님 뵙고, 상훈이 이리 오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이유를 필히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확신합니다. 난 그 누구도 존경하지 않습니다. 내 글 보심 그 성품을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내가 장애인 되고, 딱 세 분 존경합니다.
어떻든 대통령상이던 대전시장님 상이던가 난 (사) 한국지체장애인 대전시회 윤석연 회장님과 대전동구지회 최재천 지회장님께서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내가 뵙기를 시회장님은 지장에 가깝고, 지회장님은 덕장에 가까웠습니다.
그럼 "니가 여태 여기 올린 글이 뭐냐?" 그러실 겁니다. 난 내가 만난 모든 분들께 묻길 원합니다. 난 부분적으로 내가 당하고 있는 불이익에 대해서 항의한 겁니다.
내가 공무원 한 분, 시민 한 분, 장애인 정보화 동구 지회장님을 대전시에 추천하곤 (이 분들은 지장협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총무과에서 말씀하시기를..
월요일 동구청에 들려서 안내를 받고, 대통령께 모두 추천해 보시라 합니다.
제가 경험담 적으면 어떻든 상훈위원회에서 상을 주시고자 할테고, 제가 거론한 위 5분 모두 대통령상을 받으시는데, 대전시장님은 상을 못 준다면,
이 또한 절차상 하자가 되지 않을는지요?
그리고 흘려들은 말로, 한 달에 2분 정도 대전시장님께서 상을 주시나 봅니다. 내가 상신 올려서 나중에 이 두 분께서 대전시장님 상을 받으면..
내가 존경하옵는 중앙회장님 다녀가신 대전에서의 모양이 안 좋습니다.
하고, 대전시청 장애인 복지과 직원들 참 문제 많습디다. 이 양반들이 장애인을 장애인 취급하는데 익숙해서, 스쿠터를 타고 있는 나를 인간 취급 안합니다.
이 항의는 나중에 정무 부시장님 친견하던가, 대전시장님 뵙고서 따질 예정입니다. 시시 티비 녹화 되어 있을테니, 내가 헛소리 아니란 걸 곧 아시게 될 것입니다.
이들을 믿지 못해서, 내가 9층에 올라가 상훈담당자를 약 2시간 기다려 뵈었습니다. 그 분 안내대로, 월요일 대전 동구청 담당자를 뵙고 상신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이 소린 하고 싶습니다.
내가 겪기를 모든 장애인에 대한 불공평한 처우, 예를 들자면 보훈청은 있는데, 사회복지청은 없다던가 그런 등등..
역시 이는 제도적 문제와 몰지각한 일부 제도시행자들의 문제였습니다.
난 이를 삭이고 있습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처럼 내가 그들에게 길들여질 것인가, 아닌가는 미래에 맡겨 보자고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분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복지사 협회에 가니 몇 가지 부분 선서들이 있습디다.
나이팅게일이 환자들을 그 대상으로 보지 않듯이 장애인은 현행 몇몇 제도적 수혜대상자들의 상품이 아니기를..거듭 바라옵기에..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 보셔야 합니다.
언제 김 가카께서 그러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장애인 대상 모든 공공 기관 및 유관 단체들이 “세대교체”를 하여야 하며, 이제 그 준비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 중심축에 있어야 하실 분은 새로운 세대 교육을 받은 새로운 젊은이들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 준비를 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 ?? 난 꼰대입니다 (죄송)
그리고 전 국민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예비군입니다 운전대에 앉는 그 순간부터 예비군이란 사실 잊으셔선 안됩니다.
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
군관민 우선순위는 오래 전에 지났고 헌법상 보훈 장애인과 질병 상해 및 기타 선후천성 장애인들은 그 차이 없습니다. 또한 세대교체를 준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새로운 지도자를 양성하셔서," 이제 총체적 문제는 그들에게 맡기셔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