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서 장애인은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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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장애인은 없어져야 합니다

윤태웅 0 15531
1930년 독일의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렇지만 2011년 현재 언어는 “존재의 집”에서 “존재자의 집”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느 사람을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그 사람은 국회의원이 됩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어느 한 단어는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해도 되는” “하여야 하는” 사회적, 문화적, 도덕적 외 정치 제도적 규정이며,

그 사람에 대한 구속이며,

그 집단 구성원에 대한 약속이며, 그가 할 수 있는 능력이며, 그의 개인적 전체적 한계이며, 그의 생각과 교육 외

전반적 모든 “존재하는 사람으로서의 영역”입니다.

언어는 알고보면 살아있는 모든 이의 생각에 국한됨으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죽기도 하지만, 살아있기도 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규정들을 몇 가지 봤습니다. 그 곳엔 정책 입안자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정치적 음모들이 보였으며,

수혜자로서의 나약하고 비굴한 함정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장애인은 (국가로부터 뭔가를) 받아가는 자가 아니라, (국가에 대하여) “주는 자”입니다. 여기엔 지도자를 선출하는 투표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때 나쁜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그 단어들은 “규정 속에 포함된 사람들”의 자발적 노력과 투쟁으로 인하여 모두 다 우리나라에서 사라졌습니다.

또 새로운 신조어도 만들어졌습니다.

가령 지금 사용하는 한 부모 가정이라던가, 새로운 신조어로서 다문화 가정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 무관할지 모르지만 식모, 가정부, 불량배, 전과자 등 비속적인 단어들을 포함 등등 많겠지요.

장애인이란 단어를 지금부터라도 이 나라에서 없애야 합니다.

이는 의식에 문제입니다. 항구적으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없앨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현재의 장애인입니다.

이 문제는 신체적 장애가 없는 정책입안자나 전업적 행정가나 앞으로 장애인이 될 전체 예비 국민들이 가져야되는 미래 추상적 개념이 아닙니다.

1) 신체적 구분 : 다리가 불편한, 허리가 불편한, 생각이 불편한..
2) 기간적 구분 : 영구적 일시적
3) 백분율 구분
4) 나이별 구분
5) 성별 구분
6) 지역별 구분
7)
8)
9)



이런 사회문화적 제도적 모든 전체적 복합 개념으로서 지속적으로 총괄되어져야 하는 국가 존립에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때 그때 즉흥적으로가 아닌 이 나라가 존재하는 한 영구히 세분 보상되어져야 할 헌법적 강제 규정입니다.

이 나라에서 한시라도 빨리 장애인이란 단어를 추방하고 “불편한”으로 대체하여야 합니다. “한”이란 음절에는 “사람”이란 말도 있습니다.

어느 단어라도 좋겠지요.

현재의 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다리”가 “60% 정도” “불편한” “대전에 거주하는” “50대 남자”입니다. (내가 가입하고 있던 손해 보험회사 지금 기준)

그래서 보상도 한 푼 못 받았습니다

또한 현재 국방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입니다. 가까이는 이라크 전쟁이나 현재 진행중인 리비아 전을 보면 전후방이 따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왜 보훈을 할 대상이 따로 규정되어져 있습니까?

이는 정권을 보존하기 위한 정치가들의 정치적 음모이며 영구 집권을 꿈꾸는 모든 권력자들의 독선이며 아집이며

전근대적 유아기적 사고에 불과합니다.

모두 잘 아셔야 합니다.

정체적 상태로서 군복을 입거나 양복을 입거나 작업복을 입거나 운동복을 입고 다치거나, 활동적 상태로서의 운전을 하다가 다치거나

그가 태어나면서 가져야 할 영구적 질환이거나 장소적 시간적 환경적 외 여러 가지 요건에 따라 다시 구분 되어져야 합니다.

이 세분화 된 개념적 원인을 관념적 “일상”인 결과로 전환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국가는 현재 장애인 관련 모든 법과 행정 제도를 전폐하고 사회복지 개념에서 다시 전체 국민에 준하는

모든 사회적 제도적 “보조”를 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장애가 발생한 모든)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 그 원인을 발생한 국가를 처벌하거나 앞으로의 예방, 방지에 노력을 경주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그런 불편한 분들이 새로이 만들어져선 안 됩니다.

또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그 사람의 불편한 정도에 따라 보조하여야 합니다.

장애는 받는 대상이 아니라 주는 대상입니다.

장애는 국가로부터 받은 - 책임자가 없는 더러운 제도적 역사적 시대착오적 부산물에 불과합니다.

그 원인을 미리 예방할 의무를 해태한 국가적 정책적 행정적 사회문화적 부실의 결과물입니다.

그 책임은 국가에게 있습니다.

장애인은 현재 존재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장애인 역시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생물학적 동물”입니다.

장애인은 어디서나 언제나 따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국가는 당연히 국가가 짊어져야 할 국가의 의무를 해태함으로 2011년 현재 이 나라에 장애인이 있고 장애등급이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빨리 이 나라에서 "사회복지청"을 만들어서 “불편한” 정도에 따라 적극적으로 모두 배상하여야 합니다.

국민은 국민으로 존재할 권리와 의무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다른 장애인들 보다 좀 더 많이 배웠다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말장난하면 더욱 더 안 됩니다.

장애인은 여러분의 수단이 아니며 상품이 아닙니다.

이 나라에서 단어로서 존재하는 장애인은 모두 없어져야 합니다. 이는 그들의 몫이 아니라 현재 존재하는 모든 장애인 즉 우리네 몫입니다.

부정 부실한 언어적 개념을 지금이라도 빨리 우리 관념에서 죽입시다. 그리고 그 단어를 만든 전 근대적 불량배들에게 다시 돌려줘야 합니다.

불편한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

이 나라는 모든 행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지 이 나라에서 에디슨도 태어나고 스티븐 윌리엄 호킹도 만들어지고 ~

우리 국민은 그 누구라도 “단지” 모든 차별로부터 해방되어져야 합니다.
국민에게서의 차별이 아니라 국가로 부터의 차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국가는 국가로서 존재하여야 합니다.

장애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처한 시대적 요청입니다. 현재 장애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국가로 부터 받는 존재가 아니라

국가에게 주는 존재입니다, 어느 국민에게는 권력을 주고 어느 국민에게는 직위를 주고 어느 국민에게는 명예를 주고 있습니다.

단지 어느 부분이 불편할 따름..

장애는 영구성을 가진 고착적 개념이 아닌, 일시적으로 지속되어지는 유동적 살아있는 개념에 불과합니다.

장애는 그 사람을 규정하는 (언어로서의 고착적) 존재자가 아니라

현 상태를 설명하는 그리고 역동적으로 유지하여야 하는 그러한...존재로서만 유지되어져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의 등급 제도는 행정가의 착각에 불과합니다.

당사자의 순교자적 희생을 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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